당신은 가난도 세속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가난했던 사람이 부유하게 되고 부유했던 사람이 가난하게 되는 것을 사회경제적 이동성이라고 하는데, 과연 당신이 속한 사회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노력하는 만큼 사회경제적 계층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부모님을 보면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하셨는데 부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사시다가 한번 떵떵거리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사회경제적 이동성을 보장받을 수는 없나 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더 많은 사람들이 타고난 사회경제적 계층을 넘어서지 못할까요?
- 돈에 대한 지식을 자신이 터득해야 합니다: 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부자가 되기 어렵습니다. 재정적 지식은 부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러나 학교에서 개인의 재산관리나 투자에 대한 교육은 우선시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가정에서 배우거나 성인이 되어 혼자 터득하게 마련입니다.
- 우리가 속한 사회의 관점과 습관을 채택합니다: 변호사, 투자 은행가 또는 기업가로 둘러싸여 성장하면 이러한 직업을 먼저 고려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직업 경로에 대한 명확한 시각을 갖게 될 것 입니다. 반면, 돈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성장한다면 어떤 관점과 습관을 흡수하게 될까요? 아마도 재정적 성공을 위한 것들은 아닐 것입니다.
- 지속적인 교육이 부족합니다: 고소득자는 지속적인 교육의 가치를 알고 있고 배움을 멈추지 않습니다. 부유한 사람들은 성과가 높은 동료 그룹을 모니터하며 끊임없이 성장하려고 도전합니다. 그들은 책임감 있는 동업자, 경영 코치, 마스터 마인드 그룹 등을 통해 끊임없는 개인 발전을 추구합니다. 더 많이 배우면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주택 소유가 어렵습니다: 연준에 따르면 평균 주택 소유자의 순자산은 평균 임차인의 40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집을 사기 위해서는 수만 달러가 필요합니다. 이는 많은 저소득 미국인들에게 주택 소유를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라 하겠습니다.
- 투자와 레버리지를 실천하지 않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들이 돈을 일하게 만드는 반면,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한다고 설명했는대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를 예기하며 자신이 더이상 할 수 없는 이유를 정당화할 수 있지만, 그러는 한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회경제적 이동성을 달성하는 것은 사회경제적 사다리를 오를수록 게임의 규칙이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합니다. 가난한 상태에서는 지키기에 급급합니다. 하지만 더 큰 안정성을 갖게 되면 중산층은 더 넓은 게임을 하게 되고, 집을 사기 위해 노력하고, 은퇴 계좌에 저축하며 복리의 혜택을 누리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미국 통계에 의하면 지난 10여년 동안 가난을 이겨내고 부유층에 도달한 사람들의 비율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나는 혹시 돈에 대한 지식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