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얼닷컴 여러분! 오늘은 조금 진지하면서도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겪어봤을, 그리고 제 친구들과 브런치 먹을 때마다 끊이지 않는 그 주제! 바로 ‘Dating App’과 남성들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최근 Newsweek와 Feeld에서 발표한 아주 흥미로운 리포트가 있어서 그걸 바탕으로 솔직한 제 생각을 나눠볼게요. 저도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 Swipe 지옥에서 허우적대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Dating Crisis: 남자들은 프로필 업데이트를 안한다
오늘은 최근 발표된 따끈따끈한 위기의 연애 현실 관련 기사를 가지고 왔어요. Feeld라는 데이팅 앱에서 발표한 ‘State of Dating Vol. IV’ 리포트와 Newsweek 기사를 읽는데, 와… 진짜 읽으면서 제 무릎을 탁! 쳤지 뭐예요. “이거 완전 내 얘기였잖아?” 싶어서요.
The Facts: 숫자로 보는 남자들의 게으름(?)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설문조사 결과, Straight Millennial men (이성애자 밀레니얼 남성들) 의 약 70%가 데이팅 앱 프로필을 처음 만든 이후로 한 번도, 혹은 거의 업데이트하지 않는다고 해요. 반면에 우리 여성들은 1.4배나 더 자주 Bio를 수정하고, 결격사유를 미리 적어두거나 나랑 딱 맞는 vibe의 사람을 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잖아요?
게다가 남성들은 여성보다 ‘About Me’ 섹션을 비워둘 확률이 1.2배나 높다고 해요. 사진은 몇 년 전 흐릿한 거 대충 올려놓고, 자기소개는 텅 비어있고… 솔직히 이런 프로필 보면 Swipe Left각 아닌가요?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남성들이 데이팅 과정에서 “Emotionally Disengaged(감정적 단절)” 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해요. 미디어가 주는 남성에 대한 혼란스러운 메시지나, 노력해도 결과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패배감 때문에 아예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거죠.
My Real Talk: 경험에서 우러나온 팩폭
지금은 저를 정말 아껴주는 Sweet한 남자친구와 행복한 연애 중이지만, 저도 싱글일 때는 Hinge나 Bumble 같은 앱을 꽤 오래 썼거든요. 그때마다 느꼈던 그 답답함!
프로필에 “Just ask”라고만 써놓거나, 선글라스 낀 사진만 잔뜩 올려놓은 분들 보면 정말 맥이 빠졌어요.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곧 관심도 없어 보이고 결국 매력도 안느껴지잖아요. 반면 우리 여자들은 정말 진지하게, 이 사람이 나와 가치관이 맞는지, 취미는 공유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적고 체크하는데 말이죠.
기사에서 Amber Lee라는 매치메이커가 한 말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남성들이 초기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 그들이 관계에서 의사소통, 계획 수립, 그리고 관계적 감수성에 어떻게 처신할지 예측할 수 있죠.”
이거 진짜 명언 아닌가요? 프로필 하나 제대로 채우지 않는 성의라면, 나중에 관계가 발전했을 때 Communication이나 Emotional Labor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거죠. 연애는 혼자 하는 게 아니잖아요. 서로에 대한 배려와 노력이 필수인데,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느낌?
The “Values Gap” is Real
그리고 또 하나 공감 갔던 건, 남성들은 점점 보수적이 되어가는데 여성들은 자신의 가치관(Values)에 대해 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에요. 우리는 더 이상 “그냥 괜찮은 남자”를 찾는 게 아니라, 정서적으로 성숙하고(Emotionally mature), 대화가 통하고, 내 가치관을 존중해주는 Partnership을 원하잖아요.
여성들이 눈이 높아진 게 아니라(We are not becoming pickier), Time wasting을 하고 싶지 않아서 철저하게 Vet(검증)하는 건데, 남자들은 이걸 보고 “Chemistry가 없다”고 불평만 한다는 거죠.
데이팅 앱의 “선택 과부하”도 문제!
기사에서 또 말한 게,
너무 많은 선택지가 있으니까 남자들이 더 쉽게 disengage 된다는 것.
솔직히 Swipe culture가 이런 문제를 만든 것 같아요. ‘Swipe culture’는 ‘넘기기 문화’로 번역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에서 화면을 좌우로 밀어(스와이프하여) 콘텐츠를 탐색하거나, 특히 데이팅 앱에서 상대를 평가하고 연결하는 행위를 뜻하며, 이는 상대방의 겉모습이나 짧은 정보만으로 판단하여 관계를 맺거나 끊는 경향으로 현대 디지털 소통 방식을 의미합니다.
- 선택지는 많아 보이지만
- 실제 의미있는 만남은 더 어려워지고
- 노력하는 사람은 더 줄어드는…
특히 미국에서 dating은 그냥 큰 의미 없이 가볍게 만나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서 여성 입장에서는 더 지치고 에너지가 방전되는 느낌.
Conclusion: Priority가 답이다
결국 현 Dating 시장에서 승리하는 남자는 데이팅을 ‘Hobby’가 아니라 ‘Priority(최우선)’로 생각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미국에 사는 우리 한인 여성분들, 혹시 지금 데이팅 앱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계신가요? 여러분이 예민한 게 아니에요. You deserve effort! 여러분의 가치를 알아봐 주고, Bio 한 줄이라도 정성스럽게 채울 줄 아는, 그런 성실함을 갖춘 사람을 기다리는 게 맞아요. 절대 Settle 하지 마세요!
저도 한얼닷컴을 통해 여러분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멋진 연애를 계속 응원할게요!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