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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Food Recall 당장 냉장고 확인

지난주에 계란으로 스크램블을 하려다가 냉장고 문을 다시 닫았어요. 인스타를 스크롤하다가 팔로우하는 건강 계정에서 “Egg Recall”이라는 단어를 봤거든요. 계란판을 뒤집어서 코드부터 확인했어요. 다행히 제 건 아니었는데, 확인하고 나니까 그다음부터는 뭘 사도 라벨을 한 번씩 더 보게 되더라고요. 찾아보니까 이번 여름은 계란 하나로 끝나는 얘기가 아니었어요. 상추, 할라피뇨, 감자칩까지. 8월 한 달 사이에 전국적으로 큰 식품 리콜이 다섯 건 넘게 겹쳤어요. 타코벨(Taco Bell)에 갔거나 트레이더조(Trader Joe’s), 크로거(Kroger), 월마트(Walmart)에서 최근 장을 보셨다면 해당 제품이 겹칠 수도 있어요.

오늘은 이번 여름 리콜 내용과, 이미 먹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볼게요.

이번 여름 Food Recall이 유독 심한 이유, 상추랑 할라피뇨 편

먼저 제일 규모가 큰 거부터 얘기할게요. 이번 여름 사이클로스포라(Cyclospora) 감염 사태, 이거 진짜 숫자가 상상 이상이에요. CDC 기준으로 지금까지 6,358명이 감염됐고, 278명이 입원했고, 미시간에서 2명이 사망했어요.

원인은 멕시코산 아이스버그 양상추였는데, Taylor Farms de Mexico에서 공급한 물량이었고, 타코벨 매장이랑 월마트에서 판매된 Marketside 브랜드 상추 샐러드·채썰은 상추가 여기 포함돼요. best-by 날짜로는 7월 18일부터 8월 3일까지요.

처음엔 9개 주에서만 시작됐는데, 지금은 15개 주까지 번졌어요. 일리노이,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 미시간,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펜실베이니아, 웨스트버지니아에 아칸소, 아이오와, 미주리, 네브래스카, 뉴햄프셔,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추가됐거든요.

그리고 거의 동시에 터진 게 할라피뇨발 살모넬라예요. Coast Citrus Distributors가 공급한 할라피뇨가 문제였는데, 이걸로 만든 살사랑 딥 제품들이 Taylor Fresh Foods 리콜로 이어졌어요. Kroger, Trader Joe’s, Target, Walmart, Whole Foods, Hannaford, Stop and Shop까지 26개 주 매장에 깔렸고, best-by 8월 16일까지인 제품이면 해당돼요.

이 살모넬라 건으로는 27개 주에서 345명이 감염됐고, 36명이 입원했어요. 냉장고에 살사나 과카몰리, 디핑소스 있으면 지금 라벨 한 번만 봐주세요, 진짜로.

26개 주면 거의 전국이나 다름없는 규모예요. 저는 이 숫자를 보고 나서야 이게 먼 동네 얘기가 아니라는 걸 실감했어요.

계란 카톤 코드 확인법, 그리고 감자칩까지

두 번째는 제가 처음 이 난리를 알게 된 계기, 계란이에요. Midwest Poultry Services라는 텍사스 회사에서 만든 흰 계란이랑 브라운 케이지프리 계란 1,589,577더즌이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 우려로 리콜됐어요.

생산 기간은 6월 6일부터 7월 3일까지고, sell-by 또는 best-by 날짜가 7월 20일부터 8월 17일 사이인 제품이 해당돼요. 브랜드는 Kroger, Simple Truth, Brookshire’s, Country Morning, Sunups로 여러 개고, 텍사스·오클라호마·루이지애나·아칸소·뉴멕시코·미시시피 지역에 유통됐어요.

확인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계란판 옆면에 P-1950 또는 0840962 코드가 있고, 줄리안 데이트가 157부터 184 사이면 해당 제품이에요. 저는 이거 찾느라 계란판 옆면을 한참 들여다봤는데, 은근 작게 적혀 있어서 안경 쓰고 봐야 했어요.

이 건으로는 17개 주에서 98명이 감염됐고 26명이 입원했어요.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대요.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Utz Quality Foods에서 나오는 Zapp’s, Dirty 브랜드 감자칩도 조미료에 쓰인 분유 파우더 때문에 살모넬라 우려로 리콜됐어요, best-by 8월 3일부터 31일 사이 제품이요. 그리고 City Foods라는 델리 업체의 파스트라미랑 콘드비프도 리스테리아 문제로 약 3,215파운드 리콜됐고요.

진짜 이 정도면 한 달 안에 식품 리콜이 다섯 건이잖아요. 김밥 싸 먹으려고 계란, 상추, 그리고 델리 햄까지 다 쓰는 우리 입장에서는 특히 더 신경 쓰일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미 먹었으면 어떻게 해요

여기까지 읽고 “어 나 그거 다 먹었는데” 싶으신 분들 있을 거예요. 일단 진정하시고요, 대부분은 아무 증상 없이 지나간대요.

근데 살모넬라나 리스테리아, 사이클로스포라 감염이면 짧게는 6시간, 길게는 3주까지 있다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사이클로스포라 같은 경우는 수양성 설사, 피로감, 식욕 저하가 대표 증상이고, 보통 감염 후 일주일쯤 지나서 시작된대요.

만약 냉장고에서 리콜 제품 발견하시면, 그냥 씻어서 먹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 절대 아니에요. 세균은 씻는다고 없어지지 않아서, 무조건 버려야 하고,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못 먹게 밀봉해서 처리해야 해요.

포장지는 바로 버리지 마시고 사진 찍어두시거나 잠깐 보관해두세요, 혹시 나중에 증상 생기면 신고할 때 필요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 제품 닿았던 냉장고 선반이나 서랍은 한 번 닦아주시는 게 좋아요.

병원 가야 하는 타이밍은요, 고열 나거나 탈수 증상(입 마르고 소변량 확 줄고) 있거나 배가 너무 심하게 아프면 바로 가시는 게 맞아요.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참는 게 제일 위험하대요.

저는 이번에 이거 찾아보면서 CDC 사이클로스포라 아웃브레이크 업데이트 페이지랑 FDA 리콜 페이지를 계속 들락날락했는데, 업데이트가 은근 자주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 냉장고 한 번 싹 정리하기로 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

  1. 사이클로스포라 감염 증상은 얼마나 오래가나요?

    치료하지 않으면 며칠에서 한 달 이상 증상이 지속될 수 있어요. 감염 후 보통 일주일쯤 지나 수양성 설사, 피로감, 식욕 저하가 나타나니 이 시기에 배탈이 오래가면 병원에서 사이클로스포라 검사를 요청해보시는 게 좋아요.

  2. 계란 카톤에서 리콜 대상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카톤 옆면에 P-1950 또는 0840962 코드가 있고, 줄리안 데이트가 157에서 184 사이면 Midwest Poultry Services 리콜 대상이에요. 브랜드는 Kroger, Simple Truth, Brookshire’s, Country Morning, Sunups가 해당돼요.

  3. 리콜 제품인데 이미 일부 먹었어요, 지금 병원 가야 하나요?

    증상이 없다면 당장 응급실에 갈 필요는 없지만, 6시간에서 3주 사이 고열이나 탈수, 심한 복통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해요. 남은 제품은 씻지 말고 바로 폐기하시면 됩니다.

  4. 살사나 딥 제품이 리콜 대상인지 라벨에서 뭘 봐야 하나요?

    Coast Citrus Distributors 할라피뇨로 만든 Taylor Fresh Foods 제품이면 best-by 날짜가 8월 16일 이전인지 확인하시고, Kroger, Trader Joe’s, Target, Walmart, Whole Foods, Hannaford, Stop and Shop에서 최근 구매하셨다면 영수증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5. 이런 식품 리콜 정보, 앞으로도 계속 확인하려면 어디를 봐야 하나요?

    FDA와 CDC 리콜 페이지(foodsafety.gov)를 즐겨찾기 해두시고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게 제일 확실해요. 저도 이번 일 이후로 일주일에 한 번씩 체크하는 걸로 알림 맞춰놨어요.

이번 일을 찾아보면서 느낀 건, 식품 리콜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거였어요. 상추 하나, 계란 한 판, 감자칩 한 봉지, 다 아무렇지 않게 사 먹는 것들이니까요. 그렇다고 매번 겁먹고 장을 볼 필요는 없어요. 이번 주말에 냉장고랑 팬트리를 한 번 훑어보는 정도면 충분해요. 한얼닷컴에서도 이런 실생활 밀착 정보는 계속 챙겨서 나눌게요. 김밥이나 도시락을 자주 싸 먹는 집이면 특히요. 저도 이번 주에 냉장고를 다시 한번 훑어봤어요. 여러분 냉장고 속엔 어떤 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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